남해 다랭이마을/남해바래길 10코스 제1비경 남해 다랭이마을은 2000년까지만 해도 남해 사람들도 잘 모르는 숨은 명소였지요. 2001년 개봉한 영화 [인디안썸머]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지요. 토요일인 5월5일 영화를 보고 그 담주 화요일날 첫 방문했을 때만 해도 마을에는 식당은 고사하고, 슈퍼나 구멍가게조차 하나 없었지요. 처음에는 가천마을이었는데, 다랭이논 비경이 알려지면서 다랭이마을로 바뀌었지요. 남해 관광지도에 나오지도 않던 작은 마을이 이제는 남해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네요. 남해 다랭이마을 다랭이논은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 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져 있고 그 앞으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지요. 이 ‘다랑이’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..